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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암 보장 넉넉하게 설계해야 하는 3가지 이유

암보험을 설계할 때 대부분의 분들이 ‘일반암 진단금’만을 중심으로 보장을 설정하십니다.

하지만 실제로 암 진단 통계를 보면 ‘유사암’으로 분류되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등의 진단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고, 그에 따라 보장 부족으로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험 설계자로서 많은 사례를 접하며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

유사암도 ‘암’입니다. 다만 보장금이 적을 뿐입니다.

이제부터 유사암 보장을 넉넉하게 구성해야 하는 이유를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실제 진단 통계에서 유사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국내 암 발생률 통계를 보면, 갑상선암이 전체 암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은 유방암보다도 더 자주 진단됩니다.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갑상선암 신규 진단 건수는 전체 암의 2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유사암으로 분류되는 갑상선암 진단 시
진단금이 일반암의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 지급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실제 진단 확률이 높은 유사암에 대해 진단금이 300만 원 수준이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2. 유사암 치료도 일반암 못지않게 비용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유사암은 치료도 간단하고 비용이 적을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갑상선암 수술, 추후 관리비용, 입원 및 회복 비용까지 합치면 수백만 원이 드는 경우도 흔합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암 수술 후에도 1년에 1~2회 정기 추적검사와 초음파, 혈액검사, 약 복용 등을 지속해야 하며,
수술로 인한 일시적인 휴직이나 소득 손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사암 진단금이 300만 원뿐이라면
이 모든 부담을 개인이 떠안아야 하며, 사실상 실질적인 보장을 받았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3. 유사암 진단 후 보험금 분쟁이 자주 발생합니다

유사암 보장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으면
암 진단을 받았음에도 보험금이 기대보다 적게 나오면서 분쟁이 생기는 일이 많습니다.

실제 사례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암보험을 가입했음에도 ‘생각보다 보험금이 너무 적다’는 민원이 많은 사례 중 대부분은 유사암 때문입니다.

유사암 진단금, 얼마나 설정하면 좋을까요?

기본 진단금 외에 유사암 특약으로 최소 1,000만 원 이상을 준비하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요즘은 A보험사, B보험사 등 주요 보험사들도 유사암 진단금을 일반암 대비 높게 보장하는 특약을 제공합니다.

※ 아래는 예시입니다.

※ 위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 예시입니다. 보험회사 상품별, 성별, 직업에 따라 가입가능한 담보와 가입금액, 보험료 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론

암보험을 설계할 때 유사암 보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진단 비중이 크고, 치료비도 부담되며, 보장금이 부족한 경우 후회가 크게 남습니다.

가입 전 유사암 보장 한도를 꼼꼼히 비교하고,
유사암 진단이 일반암 못지않게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암보험비교사이트를 활용하면 유사암 진단금 구성도 각 보험사별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니
전문가와 함께 내게 맞는 설계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