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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 ‘감액기간’ 중 암 진단받으면, 보험금은 얼마일까?

실제 계산 사례로 보는 감액률, 진단시점, 보험료 대비 수령금액 비교

암보험은 가입한 순간부터 바로 모든 보장이 시작되는 건 아닙니다.

‘감액기간’이라는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기간 동안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보험금이 전액이 아니라 일부만 지급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얼마를 받게 되는 걸까요?
보험전문가의 시선에서 감액기간의 구조와 실제 계산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1. 감액기간이란?

보험 가입 직후 일정 기간 동안 보험금이 감액되어 지급되는 제도입니다.
이는 ‘보험사기’나 ‘선택적 가입’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주로 암, 심장, 뇌혈관 관련 보험에서 많이 설정됩니다.

**보통 감액기간은 1년(12개월)**입니다.
이 기간 내 암 진단을 받으면, 약 50% 수준으로 진단금이 감액됩니다.

2. 감액기간 중 암 진단 시 보험금 구조

※ 면책기간은 주로 90일로, 이 시점까지는 아예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 감액률은 보험사 약관에 따라 50%, 80% 등으로 다를 수 있습니다.

3. 실제 계산 사례로 보는 감액 적용 비교

예시 조건

• 보험: 비갱신형 암보험

• 가입금액: 일반암 진단 시 진단금 3,000만 원

• 월 보험료: 30,000원

• 감액률: 50% (표준 약관 기준)

사례①: 보장개시 6개월 후 위암 진단 (감액기간 내)

• 진단일: 가입 후 180일

• 지급금: 1,500만 원 (50% 감액)

• 이미 낸 보험료: 18만 원

• → 진단금은 감액됐지만, 납입금 대비 83배 지급

사례②: 보장개시 13개월 후 폐암 진단 (감액기간 이후)

• 진단일: 가입 후 395일

• 지급금: 3,000만 원 전액 지급

• 납입금: 39만 원

• → 보험료 대비 76배 수령

사례③: 보장개시 60일 내 대장암 진단 (면책기간)

• 진단일: 가입 후 60일

• 지급금: 0원 (면책기간 적용)

• → 가입 전 병력 숨긴 경우, 조사 후 계약 해지될 가능성도 있음

※ 위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 예시입니다. 보험회사 상품별, 성별, 직업에 따라 가입가능한 담보와 가입금액, 보험료 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감액기간은 암 종류별로도 차이 날 수 있어요

• 갑상선암, 유방암, 제자리암 등은 ‘소액암’으로 분류되며
  일부 보험사는 감액이 아닌 원래부터 진단금이 낮게 설정되기도 합니다.

• 이 경우 감액과 무관하게 진단금이 100만~500만 원으로 낮은 경우도 있으니,
  보장 대상 암의 종류에 따라 감액인지 소액 보장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5. 감액기간 확인 방법 & 보험 가입 꿀팁

감액기간 확인 방법

• 보험 증권 또는 약관 내 '보험금 지급제한' 항목 확인

• ‘보장개시일’, ‘면책기간’, ‘감액기간’, ‘지급율’ 명시되어 있음

• 보험비교사이트에서 설계안 받을 때 상담사에게 “감액기간 진단 시 얼마 받나요?” 꼭 질문하세요.

가입 팁

• 감액기간 중에도 진단금 전액 지급하는 상품을 찾으려면 특약 조건을 자세히 살펴야 합니다.

• 최근 일부 보험사는 감액기간 없이 바로 전액 보장되는 고급형 플랜도 출시 중입니다.

• 과거 병력이 있다면 감액보다는 면책 조건이 걸릴 수 있으므로 더 신중하게 설계해야 합니다.

마무리 정리

감액기간은 보험사 입장에서 위험 관리를 위한 장치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청구금액이 줄어드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 정확히 알고 가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험비교사이트를 활용하면
여러 보험사 상품의 감액 조건, 지급률, 보장 시작 시점 등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어
내 상황에 맞는 최적 설계안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 당장 감액기간을 확인해 보시고,
혹시라도 모를 진단 시점에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두시기 바랍니다.